조선내화의 역사가 바로 대한민국 내화물의 역사입니다

시대가 바뀐다 해도 고객에 대한 조선내화의 신뢰는 변하지 않습니다. 고객이 선호하는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매출 1조를 달성 하겠습니다.

1947~1971
  • 1945.08.15 대한민국 광복
  • 1949.10.01 중화인민공화국 설립
  • 1950.06.25 한국전쟁
  • 1953.07.27 한국전쟁 종전
  • 1955.11.01 소련, 스푸트니크1호 발사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어둠 속에서 대한민국 내화물 산업의 불씨를 붙이다

광복 이후, 남북의 분할 통치로 남한에서는 밀양과 목포 등 납석 산지를 중심으로 내화벽돌 생산 공장이 있었으며, 당시 내화물 원료광산을 소유하고 있던 선대회장(창업주)이신 성옥 이훈동 선생이 경영진으로 참여하시면서 성장의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광복의 기쁨도 잠시, 민족상잔의 비극에 휩싸인 조선내화는 공장의 80% 이상이 파괴되는 큰 피해를 입게 되었으나, 재기불능의 상황 속에서도 회사를 살리겠다는 임직원들의 한마음으로 1955년 생산량을 전쟁 전의 85%까지 정상화시키고, 1958년에는 서울 명동에 영업사무소를 개설하여 대한민국 내화물 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어두운 조국의 현실에서도, 대한민국 중공업 발전을 불 붙이기 위한 작은 불씨는 이렇게 희미하게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1960~1971
  • 1960.04.19 4.19 혁명
  • 1962.10.14 쿠바 미사일 위기
  • 1964.08.02 베트남전 발발
  • 1969.07.21 아폴로 11호 달 착륙
  • 1970.07.07 경부고속도로 개통

일류(一流)로 성장하기 위한 비상(飛上)을 준비하다

살얼음과 같은 냉전 중에도 세계경제의 호황과 경제개발5개년 계획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성장을 기록합니다. 특히 건설경기의 호황으로 인한 시멘트 수요의 증가는 내화물 산업발전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넘쳐나는 내화물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 1960년 독일로부터 신설비를 도입 하였으며,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을 위해 1965년 기획관리실 신설 및 각종 사규를 제정하였습니다. 또한 외적으로는 1966년 부산출장소를 개설하여 영업활동을 강화해 갔으며, 안밖으로 내실을 충실히 다져나감으로 조선내화는 국내1위를 넘어 세계 1위 내화물 기업으로 비상하기 위한 힘찬 날개짓을 시작하였습니다.

1972~1979
  • 1972.10.17 10월 유신
  • 1973.07.03 포항제철 준공
  • 1973.10.06 1차 석유파동
  • 1977.12.22 수출 100억 달러
  • 1979.01.01 미중 국교정상화

내화물 국산화로 애국을 실천하다

1960년대 시멘트 산업의 호황이 내화물 발전의 초석이 되었다면, 
								1970년대 철강산업의 발전은 내화물 발전의 기폭제라 할 수 있습니다. 1970년대 포항제철소 건설 당시에만 해도, 대부분의 내화물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었고, 내화물 국산화는 외화절약 및 필수재의 안정적인 공급이라는 측면에서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선 국가적 과제였습니다.당시 포항제철은 수입에 주로 의존해온 산성 및 중성 내화물의 국산화를 위하여 조선내화에 1974년 말까지 포항에 내화물 공장건설을 의뢰하였고, 11월 25일 포항1공장을 가동하므로, 본격적인 국산내화물 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 또한 늘어나는 생산량과 다양한 내화물 생산을 위해 1978년 포항 1공장 증설 및 2공장을 완공하였으며, 1978년 6월 30일 기업공개를 실시하여 명실상부한 공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1980~1986
  • 1980.05.18 광주 민주화 운동
  • 1981.08.12 세계 최초의 PC
  • 1990.10.03 독일 통일
  • 1992.08.24 중국과 국교 수립
  • 1997.07.08 김일성 사망

경영내실화로 성장의 디딤돌을 마련하다

회사의 규모는 빠르게 성장해 갔지만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자체적인 기술력, 조직문화, 경영시스템은 아직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였습니다.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시급했던 당시, 기술연구소의 설립을 통해 조선내화는 단순한 공장을 넘어선 독자적인 기술을 갖춘 진정한 내화물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또한 환경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자각하여, 제조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외적인 변화 이외에도, 내부적으로 기업조직의 개편, 직원교육, 인사관리제도 확립 내부역량 강화를 통한 효율적인 경영방식이 확립되어 갔으며, 사가 제정, 사보 제작 영문표기변경을 통해 기업의 정체성을 강화해 가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노동조합 창설을 필두로 시작한 사내복지의 강화는 성장의 결실을 구성원 모두가 함께 나누고자 하는 고민의 결실이자, 가족 같은 조선내화 기업문화의 시작이었습니다

1997~2016
  • 1997.11.12 IMF 구제금융
  • 2000.06.13 남북정상회담
  • 2001.09.11 9.11 테러
  • 2007.04.02 한미 FTA
  • 2013.01.30 나로호발사

오늘을 넘어 미래로

“인류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라는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 (Arnold Toynbee)에 말처럼
								조선내화의 역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가는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응전의 역사였습니다.하지만 대내외적인 급격한 변화로 인해 조선내화는 다시 한 번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고부가가치 내화물개발을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 친환경적이고 계획적인 설비합리화를 통한 조선내화의 혁신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무엇보다 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가므로, 오늘날 조선내화를 가능하게 한 고객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최고의 내화물 기업이 되기 위한 조선내화의 도전은 오늘을 너머 미래를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