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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내화, 24년째 임단협 무교섭 타결 '상생노사' 귀감

2023-06-28
7월 지주사 신설·재상장 예정
전문성 강화·100년기업 다짐


 

조선내화, 24년째 무교섭 임단협 타결

조선내화, 24년째 무교섭 임단협 타결
조선내화 노사(대표이사 이상암·노조위원장 이현세)는 지난 27일 2023년 임금교섭을 무교섭으로 타결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선내화는 지난 2000년부터 24년째 무교섭 타결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조선내화는 오는 7월 지주사(CR홀딩스) 신설 및 재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지주사 체제를 갖춰 사업 분야별 전문성 강화 및 신성장 동력을 위해 100년 기업을 향해 전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타결을 이끌어 낸 조선내화의 임단협 결과가 주목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지주사 체제 전환이라는 회사방침에 대해 임직원들이 올해 임금제도 개선에 대한 무교섭과 2024년 임금 동결로 화답했다는 점이다. 회사를 믿고 미래 경영에 적극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어서다.

이상암 대표는 조인식에서 “지난 76년간 조선내화는 IMF 및 세계 금융위기,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가상승 등 위기 때마다 노사가 합심해 극복할 수 있었다”며 “회사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노동조합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세 노동조합 위원장은 “올해도 세계경기 둔화로 철강수요 부진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주사 체제 재편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노동조합은 회사 정책에 적극 동참,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조선내화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새기고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노사평화탑을 건립한 바 있다. 매년 무교섭 타결 때마다 노사가 한단 한단 층을 새겨 넣어 조선내화인으로서 얼과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내화는 태극기, 사기, 무재해기와 노동조합기를 함께 게양하고 있을 만큼 상생의 노사문화가 빛나는 기업이다. 지난 2012년 노사상생 모범업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광양=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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